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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생과
어떻게
친해질수있을까요
나는 공부만 너무 해서 학창시절에는 사실 부딪힐 일이 많이 없었어
동생이 매일 학교도 안 나가고 문제 일으켰다는 소식은 주저앉아서 우는 우리 엄마 모습 보고 안 거고... 동생 문제일으키면 난 고 3 때 학교 야자 빼고 뛰쳐나온 적도 많았고 재수 때 바쁜 시간 쪼개서 모은 용돈으로 동생 타이른다고 맨날 나가서 동생 뭐 하나라도 사주고 그랬어 그래서 나는 동생이랑 사이 좋은 줄 알았어
근데 동생이랑 나랑 엄마가 비교를 했나봐... 그게 터졌나봐 겉으로 보기엔 우리 엄마가 동생한테 100배 더 애정을 쏟은 것 같은데 동생이 보기엔 또 아닌가봐 나도 자세히는 몰라 학식 되고 지금 취준기간이라 알바 그만 두고 공부하는 나한테 편하게 산다고 매일 폭언해서 내 상황을 길게 적은 편지도 보내봤는데 그것도 안 통하고...
동생이 폭언하면 싸우기 싫으니까 그냥 언니가 미안하다고 여러번 말하고 카톡도 해보고 편지도 보내보고 선물도 줬는데...
너무 슬퍼..ㅜ
이게 독이었나 오늘도 잠깐 동생방에 잠깐 들어갔다가 머리채 잡히고 끌려나와서 맞아서 너무 힘들어서 글 써 근데 비교 당한 서러움이 분명히 있었다고 하니까 (나는 모르지만) 동생 마음 생각해서 내가 한번 굽히고 들어가주는데 자꾸 이러니까 내가 죄인된 거 같아..
이런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.
동생과 많이
친해지고 싶네요.
ㅜ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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