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물이 나오는 꿈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요. 학교 졸업한지 꽤 되었고, 고등학생 때 교우관계나 선생님과 나와의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며 학교에 대한 반감은 전혀 없음에도 배경은 이상하게도 고등학교의 악몽이었다. 어떤 친구에게 말을 걸었더니, 그 친구가 나에게 시비조로 쏘아 붙였다. 나도 화가 나서 똑같이 되받아 쳐주었더니, 그 친구가 나를 때려 눕히고는 기절시켰다. 깨어났을 땐, 나를 때려 눕힌 친구가 모종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기절시킬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하듯 말했다. 나는 갓 깨어났기에 어리둥절한 상태로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, 그 친구는 학교의 음모를 함께 파헤칠 친구가 필요하다고 했다. 덧붙여 말하며, 사립 고등학교였던 우리 학교의 이사장이 한 종교단체와 손을 잡았고, 큰 돈을 쓸어 ..